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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경쟁력이다] 현대 하이스코

'인재양성' 어떻게하나…입사 때부터 21세기 철강인 교육

하이스코는 ‘기업경쟁력의 원천’인 우수한 인력양성을 위해 해외연수프로그램은 물론, 사이버ㆍ핵심인재를 선발해 MBA과정 위탁 교육을 시키는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부서 배치 후 3개월간 직무교육(OJTㆍ On The Job Training)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인성과 적성에 맞는 업무 개발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하고 있다. ◇현지법인 통한 해외연수=해외지사 및 법인이 위치한 미국ㆍ일본ㆍ중국 지역에 대한 전문요원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해외연수프로그램은 해외근무자 사전교육의 일환이다. 회사측은 신청자에 대해 어학ㆍ인사고과ㆍ부서장추천 등의 전형을 거쳐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이들을 글로벌시대의 인재로 만들기 위해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외연수는 크게 어학ㆍ실무ㆍ전문연수로 나눠지며, 어학연수는 적임자 선정 후 4개월에 걸친 국내 어학원을 통한 교육 지원 후 현지 유수 대학의 어학과정을 이수하도록 짜여져 있다. 또 실무연수는 현재 하이스코와 제휴하고 있거나, 업무적 연관이 있는 현지업체에 연수자를 파견해 프로젝트 진행 및 기타 업무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연수는 미국 현지에 개설된 마케팅ㆍ국제경영 등의 전문과정을 이수하게 돼 있으며 올해부터 현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보름동안의 ‘문화탐방’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언제ㆍ어디서나 공부한다=현대하이스코는 직원들의 시공적(時空的)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사이버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이버교육은 크게 ‘사이버 직무교육’과 ‘사이버 어학교육’으로 나눠진다. 사이버 직무교육은 재무ㆍ 회계ㆍ마케팅ㆍ영업ㆍIT(정보기술)등의 전문과정 뿐 아니라 일반소양 과 관련된 내용의 강의를 사이버 공간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어학교육은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등의 외국어 과정을 난이도별로 제공, 자신의 실력에 맞춘 어학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분야별 핵심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에서 시행 중인 MBA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사조직ㆍ전략기획(서울대)ㆍ재무회계(서강대)ㆍ마케팅(연세대)ㆍ기술경영(카이스트)ㆍ생산경영(〃)등 총 5개 분야에 참여하여 과정당 매년 2명씩 교육을 받고 있다. 파견 교육생들은 우선 사이버 MBA과정을 수강함으로써 MBA공통과정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이후 세부적인 전공과 관련해서는 해당과정별 오프라인 강좌를 주말을 이용, 수강하고 있다. 또 대상자들은 각 부서장 및 관련부서와 협의, 회사의 주요현안이 되는 사안에 대한 프로젝트를 과제로 부여받아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교재로 삼기도 한다. ◇인재교육은 신입사원때부터=현대하이스코의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기본적으로 입문교육과 현장교육의 두가지 교육을 받고 있다. 입문교육은 외부 교육기관을 통해 연수원에서 실행하는 교육으로, 기본소양과 조직적응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울산과 순천에 위치한 공장과 서울사무소를 순회하며 실시되는 현장교육을 통해 사내 조직구성 및 팀별 담당업무, 생산공정에 대한 이해 등 조직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이 외에도 현업부서에 배치된 후에는 OJT를 통해 인성지도 및 직무교육을 받게된다. 특히 더욱 효율적인 OJT 및 인성지도를 위해 한달에 한번씩 인사담당자와 마을을 열고 대화하는 오픈마인드 미팅(Open Mind Meeting)을 갖고 있다. 또 신입사원들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각종 지식은 물론, 개인의 전공에 따라 접해볼 기회가 적었던 분야의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OJT 기간동안 사내 인트라넷을 활용한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ㆍ기초회계ㆍ마케팅ㆍ영업 및 생산관련 기초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밖에도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문화탐방 및 봉사활동을 통해 회사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사고를 지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방소재 공장으로 발령을 받은 신입사원들 중 많은 수가 해당지역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같은 교육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조직만을 생각하는 인력은 궁극적으로 진정한 인재가 될 수 없다는 하이스코 인재양성 철학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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