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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상장 반사익 기대… 스카이라이프 강세 행진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증가와 CJ헬로비젼의 상장 추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41%(700원) 오른 2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최근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강세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연초만 하더라도 월 가입자가 2만~3만명에 그쳤지만 하반기부터 월 5만명으로 뛰었고 특히 마케팅 성수기로 꼽히는 이달에는 6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가입자에 따른 플랫폼 수익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커지고 있다.

위성방송의 경쟁플랫폼으로 꼽히는 케이블TV업체인 CJ헬로비젼의 상장이 본격화된 점도 모멘텀으로 꼽힌다.



CJ헬로비젼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41만~48만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1~14배로 책정됐다. 따라서 CJ헬로비젼의 경쟁자로서 가입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의 현재 PER이 10배에 불과해 앞으로 양측간의 키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현재 CJ헬로비젼을 포함한 케이블TV업계로부터 가입자를 끌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CJ헬로비젼의 PER을 감안할 때 스카이라이프의 주가 상승기대감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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