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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일째 강세..668.50(10:00)
입력2005-11-21 10:30:50
수정
2005.11.21 10:30:50
코스닥시장이 1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최장 연속 상승일 수 타이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5.05포인트 오른 666.47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 오전10시 현재 지난 주말 대비 7.08포인트(1.07%) 오른 668.50을 기록 중이다.
종가기준으로 2002년 7월10일 674.50을 기록한 이후 3년4개월여만에 장중 최고가에 해당되며 지수가 이날도 상승 마감하면 1999년 3월30일부터 4월21일까지 16일간 이어진 최장 연속 상승일 수 기록과 같아진다.
개인이 나흘 만에 사자세를 보이며 4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기관은 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과 반도체, 금융,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등이 2% 가까이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디지털콘텐츠와 건설, 유통, 기타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포탈업체는 동반 강세를 보여 NHN과 다음, 네오위즈 등이 1~2% 정도 오름세, KTH와 엠파스는 12% 이상 초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는 주성엔지니어링이 7%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피에스케이와 유니셈, 아토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16일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수혜주인 창투사 주가도 대체로 급등세다.
우리기술투자와 한국기술투자, 제일창투, 한미창투, 바이넥스트창투 등이 3~7%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을 보면 어드밴텍이 내년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4% 이상 강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59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74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급등 피로감을 장중 조정으로 마무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670선 위에서는 차익매물도 일부 출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중 지수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책임연구원은 "급등 종목에 대해서는 일부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실적호전주와 배당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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