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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타운 후광' 인접지역 뜬다

서울시가 지난달 은평ㆍ길음 뉴타운을 착공한데 이어 오는 5월 왕십리 뉴타운을 개발 하려하자 인근지역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평ㆍ길음 뉴타운 주변 재개발 구역 지분과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매우 높다. ◇ 불광 재개발, 은평 뉴타운 연관 효과=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불광재개발 지역이다. 불광1구역을 재개발하면서 2001년 분양한 북한산 현 대홈타운은 6월 입주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소 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33평은 분양권이 3억5000만원, 42평은 4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광 2ㆍ3구역(현대건설)과 4구역(롯데건설 ), 6구역(삼성물산)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6,000가구의 대 단지로 탈바꿈 된다. 대부분 사업 초기 단계로 대지 매매 가는 평당 1,000~1,200만원 선으로 올 해 분양이 예상되는 2구역 14평이 1억4,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주변 녹번동 아파트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불광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인 녹번 현대2차는 국립보건원 이전을 호재로 34평이 한 달새 1,000만원 올라 3억~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길음 뉴타운 주변 신규 아파트ㆍ분양권 강세= 이 달 동시분양에 서 선보인 길음3차 래미안이 1순위에서 최고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올 2월 분양된 길음2차 래미안은 최고 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주변 대림e편한세상, 길음 푸르지오도 강세다. 2001년 분양된 길음푸르지오 33평형은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어 최고 3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2005년 4월 입주하는 e편한세상 33평형도 2억7,000~3억3,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인접한 미아 재개발 구역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길음과 닿아 있지만 상대적 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것. 미아 6구역의 경우 2차 뉴타운 지정을 호재로, 4~6평짜리 소형 지분도 최고 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 왕십리 뉴타운, 청계천변 아파트 관심= 청계천 복원과 맞물리면 서 상승세가 뚜렷하다. 마장동 현대아파트는 청계천변 대단지(1,017가구)로 주목 받고 있다. 32평 형이 최고 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매물은 많지 않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청계천 복원으로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 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마장동 금호어울림도 오름세다. 왕십리역과마장역 중간 위치로 32평형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32평형 1억5,000만원 웃돈이 붙어 최고 3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규 공급 물량 중에서는 6월 분양 예정인 황학동 롯데캐슬 주상복합에 이 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일아파트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이 일대 최대규모(1,852가구) 인데다 왕십리역과 가깝고 청계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 문병도기자 d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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