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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플러스] 상속 재테크 컨설팅- 황혁 신영증권 영업전략부 이사

후손들에게 자산만 물려주지 말고 경제마인드 길러주세요<br>종자돈으로 어떻게 돈 굴려야 하는지 가르치고<br>절약·저축 습관 더불어 장기투자·복리 개념 심어줘야


할아버지가 어린 손녀를 옆에 앉혀 놓고 신문을 읽어주고 있다. 최근들어 노후재테크는 자녀나 손주들에게 종자돈을 마련해주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이전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100세 시대로 접어든 오늘날 노후 재테크 수단은 날로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오래 사는 것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만의 풍요로운 노후도 보장해 주기도 하지만 남겨질 자손들에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일찍이 부를 이뤄 자자손손 대를 잇는 골드세대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물어보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첫째는 벼락부자란 없다는 것과 둘째는 절약과 저축이 생활화되어야 한다는 것. 결국 장기적인 절약습관으로 꾸준히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 부자의 습관이라는 의미다.

올바른 상속의 의미가 부의 크기가 아니라 부의 가치라는 의미에서 보면 우리 자녀세대에게 물려줄 것은 어릴 때부터 경제마인드를 심고 길러주는 것이다. 10~2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습관과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저축과 투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녀에게는 장기투자와 복리 등 부자의 습관을 심어주고, 부모님 세대는 손수 어렵게 모아온 참된 자산의 의미를 자녀에게 전달하는 것이야 말로 위대한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유산이 단순히 자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산을 통해 자녀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남겨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출 때다.

그런 의미에서 신영증권은 이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최초로 주니어전용 자산관리 상품인 '플랜업 주니어'를 마련하는 등 골드세대들을 위한 상품을 마련하기도 했다..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자녀대상의 재테크 상품들은 주니어고객을 위한 금융상품이 주니어 펀드나 적금 등의 단일 상품으로 제공되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이번에 새로운 시도로 출시한 플랜업 주니어는 펀드나 신탁, 랩 등의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자녀나 손주에게 종자돈을 마련해주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이전해줄 수 있는 맞춤식 서비스인 셈이다.



이런 상품은 자녀세대에게 부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투자특성에 따라 ▦부모(조부모)세대의 자산 규모 ▦투자의 기간 ▦상속ㆍ증여 금액의 크기 ▦투자상품의 위험도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자녀 재테크 플랜을 함께 제공한다.

자녀세대를 위한 투자는 자녀가 성장하는 기간만큼 장기투자가 필요하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투자도 함께 키워간다는 개념이 요구되는 것이다.

누구도 시장의 저점과 고점을 알 수 없기에 자녀세대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는 남보다 일찍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타이밍이 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자녀가 성인이 돼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조무보가 자녀에게 절약과 저축으로 일궈놓은 종자돈을 마련해 주는 것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이에 따라 증여대행이나 효과적인 절세방법, 대한민국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안목, 자녀 경제교육, 장기적 복리투자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 등에 적합한 솔루션이 제공되는 서비스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특히 자녀세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상해ㆍ질병 보험서비스가 제공되고 상속과 증여신고를 대행해 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장기투자 고객에게는 생일ㆍ졸업ㆍ입학 등 각종 기념일에 판매수익의 일정금액을 축하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제 노후 대비를 단순히 재테크로 볼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와 경제적 가치라는 유무형의 유산을 넘겨주는 일종의 대물림까지 생각해야 할 때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자산을 마련하는 것도 실버테크의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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