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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하 이슈 해소" 통신주 동반 상승

통신주가 요금인하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되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 폐지 가능성이 대두되며 동반 상승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의 SK텔레콤은 1.22% 오른 16만5,500원에 마쳤고 KT도 3.60% 상승하며 4만300원에 마감했다. LG유플러스도 1.45%의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주의 동반 강세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통신요금 인하 이슈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으로 4월 중순께는 통신요금 인하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어떤 방식으로 요금인하가 결정될 지는 미정이지만 지난해 큰 폭의 요금인하와 롱템에볼루션(LTE) 투자를 감안하면 통신사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폐지 또한 통신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보다 빠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 통신사들에 CAPEX(미래이익 창출을 위한 투자), 추가 주파수 할당 등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통신사들은 데이터 무제한 정액제를 폐지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 초 이후 현재(1일)까지 각각 4.34%, 11.42%씩 떨어진 SK텔레콤과 KT주가는 이달 중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안재민 연구원은 “2011년 예상실적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SK텔레콤은 8.1배, KT는 7.1배에 불과하다”며 “통신주는 4월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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