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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서부이촌동 동원아파트 국제업무지구로 통합개발

성원·대림등 2개 단지도 동의율 50% 넘을땐 포함

서울시와 용산구청이 서부이촌동의 동원아파트에 대해 용산국제업무지구 통합 개발을 추진한다. 최근 서울시 등은 용산개발에서 동원ㆍ대림ㆍ성원 등 3개 아파트를 제외하고 분리개발로 방향을 선회한 후 또다시 동원아파트에 대해서는 통합으로 개발 밑그림을 변경한 것이다. 3일 서울시와 용산구청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대상에 동의율이 50%를 넘는 서부이촌동의 동원아파트를 통합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동원과 대림ㆍ성원 등 3개 아파트의 전체 동의율은 50%를 웃돌고 있지만 서울시가 개별 아파트 단지별로 동의율 50% 요건을 채워야 통합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용산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도시 개발사업 승인안’을 이달 말께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3개 아파트 중 1개 아파트만이라도 동의율이 높다면 주민들의 의사에 반해 분리 개발할 필요가 없다”며 “동원아파트의 동의율이 높다면 동원아파트만 국제업무지구에 포함해 통합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원과 대림아파트 등도 개별 단지별로 동의율이 50%를 웃돌게 되면 개별 단지별로 통합 개발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통합 개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동원아파트의 추격 매수에는 신중할 것을 권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지난 2007년 8월30일 이주대책기준일 기준으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용산국제업무지구 입주권을 받게 된다”며 “지금 서부이촌동 일대의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매입한다고 하더라도 보상만 받고 입주권은 받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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