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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라살림 1조3,325억원 흑자

중앙정부 부채 158조8천억…25.4% 증가

작년 우리나라 살림살이가 1조3천여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11일 재정경제부의 `2003 회계연도 결산'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195조3천494억원의 세금을 걷어 각종 사업에 188조37억원을 사용하고 7조3천457억원의 잉여금을냈다. 잉여금 중 6조132억원은 올해 사업예산으로 이월돼 순수 잉여금은 1조3천325억원이 남았다. 정부는 잉여금을 채무 원금과 이자 등을 갚는데 사용한후 남으면 다음해 예산으로 이월하게 된다. 정부가 보유한 채권은 재정융자특별회계 등 특별회계의 융자 등이 감소함에 따라 130조5천92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0%(28조6천438억원) 줄었다. 예비비는 4조825억원 중 재해대책비 등으로 3조3천65억원이 사용되고 3천28억원은 올해 예산으로 이월돼 4천732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 정부가 보유한 사무용기기, 산업기계 등 물품액은 6조9천705억원으로 전년의 6조2천188억원보다 12.1%(7천517억원) 증가했다. 물품별로는 사무용기기가 1조4천61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기.통신기기 1조1천305억원, 운반.건설기계 1조695억원, 기타 실험장비 9천236억원, 의료및 화학분석기기 6천797억원, 산업기계 5천80억원 등이다. 중앙정부의 빚은 158조8천247억원으로 전년의 126조6천297억원에 비해 25.4%(32조1천950억원)가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1999년 25.6%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유재산은 작년 202조3천454억원으로 전년의 195조5천207억원에 비해 3.5%(6조8천247억원)가 증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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