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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텔레매틱스, 국내외 완성차업체서 러브콜

삼성르노·도요타·재규어 등 MIV 기술상담 잇따라

SetSectionName(); SKT 텔레매틱스, 국내외 완성차업체서 러브콜 르노삼성·도요타·재규어 등 MIV 기술상담 잇따라 이규진 기자 sky@sed.co.kr SK텔레콤의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기술이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물론 도요타, 재규어 등 해외업체들까지 MIV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SK텔레콤에 잇따라 기술상담과 업무제휴를 제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완성차에 탑재할 수 있는 양산형 MIV를 상용화할 방침이어서 머지않아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들과의 기술제휴 계약이 속속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텔레매틱스란 이동통신과 위치추적 기술(GPS)을 융합해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고 교통ㆍ 생활편의 정보와 e-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이 같은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완성차업체들은 고급 사양의 대형차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일부 완성차업체의 경우 기술도입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회사 내부적으로 '대박' 얘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들 완성차업체들이 SK텔레콤의 MIV 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모바일 텔레매틱스인데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으로 세계 어느 자동차와도 호환이 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또 향후 고급차종은 물론 일반 차량까지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범용화되는 것에 대비, 기술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자바기술협회(JCP)로부터 이동통신을 이용해 자동차를 원격 제어ㆍ감시할 수 있는 '자바 기반 모바일 텔레매틱스 기술'을 세계 표준으로 승인받은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운전자의 습관ㆍ신체 조건 등에 따라 최적의 운전환경을 만들어주는 '개인화 서비스' ▦차량 구동장치의 효율적 운영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주변 차량과의 '무선네트워킹' 기술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모바일 텔레매틱스가 새로운 이동통신 컨버전스 모델로 자리잡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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