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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쌀쌀한 가을날씨 '감기조심'

이달 중순, 산간 내륙에 '서리'

10월 들어 일교차가 커지고 있어 감기에 걸리지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해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개천절인 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3도까지 내려갔지만 낮에는 수은주가21.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일교차가 최대 9도까지 벌어질 것으로보인다. 4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4도와 22도를 기록하면서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고 이런 양상은 가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날씨는 주말인 8일까지 대체적으로 맑겠고 휴일인 9일에는 흐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청명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는 활동하기에는 좋지만 노약자들은 건강에유의해야 할 때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햇살이 내리쬐는 기상조건은 `감기 걸리기에 딱좋은 날씨'이기 때문. 이달 평균 기온은 평년(8∼19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예년(38∼111㎜)과 비슷하며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10∼21도)보다 높겠으며 일교차가 크겠다. 강수량은 평년(11∼42㎜)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일시적인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나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0월 말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두차례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에는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기 때문에 등산이나 가을나들이에 좋을 것이다. 특히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고울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단풍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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