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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뮤즈먼트, 본사 제주도 이전으로 제2 도약 선언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이번 주총의 안건으로 본사의 제주도(서귀포시) 이전을 상정하고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카지노와 레저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가장 적임지인 제주에 본사를 두고 제주에서 향후 진행이 예정된 사업을 더욱 가속화 시키겠다는 취지” 라며 “더욱 완벽한 마제스타 카지노의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여 4월 중순경 오픈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영업 집중과 중국인 VIP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현재 제주는 중국인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한 무비자 지역으로 중국인 방문객 및 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 있고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고객과 중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서울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으로서 가능한 수천억 규모의 투자는 부동산 경기 등 여러 가지 지표 및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제주의 시장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본격적으로 카지노 영업이 시작된 3월 매출실적이 중순 이후부터 예상치를 초과하고 있어 2분기에는 정상화된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3분기 이후에는 셋톱박스부문의 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카지노의 경우 영업이 일정부분 정상괘도에 오르게 될 경우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므로 2분기 이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계약된 정켓 (VIP 영업전문 마케팅회사) 이외 추가로 계약을 원하는 정켓 및 에이전트들이 경쟁적으로 카지노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마제스타 카지노가 국내 최고급 신라호텔 내에 위치하고 있어 마케팅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본사 이전 이후 서울사무실은 서울의 관광객이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마케팅팀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셋톱박스 사업부문의 경우 2012년 유럽시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악화된 셋톱박스 사업의 수익성 개선 작업을 3월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어 제이비어뮤즈먼트의 2013년 실적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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