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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취임 2년차 첫 일정으로 성남중앙시장 방문

1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성남 중앙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도민과의 약속 지켜야 한다는 초심으로 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2년차 첫 일정으로 1년 전 첫 공식일정을 가졌던 성남중앙시장 재건축 현장을 다시 찾아 사업진행상황을 살펴봤다.

남 지사는 취임 후 첫 안전사고가 일어났던 판교 환풍구 사고 현장도 방문해 장마철에 대비한 안점점검을 강조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1일 성남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남중앙시장은 제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도지사가 된 후 첫 행보를 했던 뜻깊은 곳”이라며 “도와 시가 힘을 합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과 연정의 장소이기도 하고,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초심을 다지기 위해 (이곳을) 다시 찾았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앞에 있던 건물이 없어지고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이런 일은 저 혼자 할 수 없다. 도의회와 힘을 합해야 가능하다”고 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중앙시장은 2006년 화재로 일부 건물이 소실되고, 일부 건물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지정되면서 철거와 재건축이 시급했던 곳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성남중앙시장을 찾아 성남시, 중소기업청과 재건축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성남중앙시장은 현재 재건축을 위한 건설사업 관리용역이 진행 중이며 2016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중앙시장은 지하 1층, 지상 7층의 현대식 시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시책추진보전금 18억 4,700만 원을 중앙시장에 지원했었다.

중앙시장 상인회와 간담회에 나선 남 지사는 “이곳은 지난 1년 동안 시책추진금을 가장 많이 드린 곳”이라며 “마무리하는 데 돈이 400억원이나 든다. 도와 시, 국가가 힘을 합해서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지사는 간담회 이후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대찌개 재료와 배추, 과일 등을 구입했다. 남 지사의 중앙시장 방문에는 심기보 성남부시장과 박창순·조광주·방성환·윤은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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