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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르투갈전 대비 시청앞등 교통통제
입력2002-06-13 00:00:00
수정
2002.06.13 00:00:00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가 열리는 14일 오후 대학로와 시청앞 광장, 광화문 네거리 등 도심 곳곳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심야에 지하철이 연장 운행된다.서울시는 한국-포르투갈전이 열리는 14일 시청앞 광장과 광화문 네거리에 각각15만명, 대학로 7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려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고 이같은 내용의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시청앞 광장 주변의 경우 오후부터 1단계로 소공로입구(조선호텔앞) →롯데호텔, 을지로1가.무교동 →시청, 을지로1가.무교동∼서소문.남대문을 통제하고, 남북간(세종로교차로∼남대문)과 소공로∼시청∼세종로간은 정상 소통시키기로 했다.
이어 응원인파가 예상보다 늘어날 경우 2단계로 소공로∼시청∼세종로간을 추가로 통제하고 남북간(세종교차로∼남대문)만 정상 소통시킬 예정이다.
이에따라 14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8개노선 196대가 우회 운행되며 승용차도 경찰통제와 안내 입간판에 따라 우회해야 한다.
시는 이에앞서 무대설치 작업을 위해 시청앞 광장 원구단앞(소공로→시청 동측교차로 사이 1개차로)을 1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부분 통제한다.
대학로주변의 경우 서울대병원 후문앞∼낙산가든앞까지 대학로 전 차로가 경기당일 오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통제되며 이후 무대를 철거할 때까지 부분 통제된다.
시는 이와함께 응원전을 전후해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지하철로 몰려들 것으로보고 심야 지하철 운행 마감시간을 평소 자정에서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또한 오전 7∼10시, 오후 5∼8시 시간대에는 평소 러시아워처럼 지하철 운행간격을 2분30초∼3분으로 단축하고, 경기가 끝난 오후 10시30분 이후 지하철 운행 간격 역시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승객이 넘쳐 시청역, 종각역, 을지입구역, 혜화역, 광화문역 등의 수용이 어려울 경우 해당 역장의 요청에 따라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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