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그룹 유통사업 통합

유통·상사·백화점 합쳐 내년 단일사 출범LG는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LG유통과 LG상사ㆍLG백화점 등 3사에 흩어져 운영되고 있는 유통사업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는 LG유통의 편의점 및 슈퍼마켓 부문과 LG상사의 할인점 부문을 각각 올해 말까지 분리한 뒤 내년에 LG백화점과 통합, 별도의 단일 유통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LG는 통합법인이 탄생하면 매출액 2조5,000억원에 자산 1조1,200억원, 자기자본 3,200억원, 부채비율 250%를 자랑하게 되며 조기 상장을 통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춰 재무구조를 견실하게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LG는 국내외 유통업체의 사업 확장으로 유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유통업체의 대형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통부문의 통합법인은 편의점 750여개, 슈퍼마켓 60여개, 할인점 6개, 백화점 3개 등을 거느리게 되며 앞으로 할인점 신규점포 출점, 인터넷 쇼핑몰 추진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LG유통과 LG상사는 다음달 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유통사업부문 통합을 위한 회사분할을 의결할 방침이다. 정상범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