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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걸작선 제2탄 열린다

서울시네마테크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앨프리드 히치콕 걸작선 제2탄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걸작선은 애초 1탄에서 모두 상영하기로 기획되어 있었지만, 프린트와 일정상의 문제로 미뤄진 3편의 영하 `스미스씨 부부`(1941), `의혹의 그림자`(1943), `현기증`(1958)등을 추가로 상영한다. 방식은 3일동안 1회씩 순차적으로 올려진다. 서울시네마테크는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에 첫번째 행사를 마친 바 있다. 1탄에서는 `39계단`(1935년), `숙녀 사라지다`(1938), `레베카`(1940)등의 비교적 초기작에서 `오명`(1946),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등의 중반작품들까지 9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국내에서의 첫번째 필름 회고전이었던만큼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레베카`등이 매진사례를 낳는 등 국내 히치콕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선 `스미스씨 부부`는 그의 영화중 비교적 스크루볼코미디의 인상을 풍기는 작품이다. `나는 고백한다`의 주인공으로 히치콕의 페르소나가 되기도 했던 몽고메리 클리프트를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의혹의 그림자`는 살인자로 의심되는 찰리와 그의 조카를 중심인물로 한다. 감독 스스로가 만족스러워한 작품이다. `현기증`은 거의 매년 어느 설문에서도 올 베스트 10에 낄 정도로 유명한 작품. 인간의 강박관념과 영화적 순수성을 동시에 추구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으로 전해온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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