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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올 경상이익 1,000억"

구자준사장 기자간담회…외형보다 수익성 주력

"LG화재, 올 경상이익 1,000억" 구자준사장 기자간담회…외형보다 수익성 주력 구자준사장 LG화재가 2004회계연도(2004.4~2005.3)에 1,0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내고 시장점유율을 14.3%까지 끌어올린다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구자준(사진) LG화재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공격경영을 펼쳐 2조7,067억원의 보험료수입을 거두고 797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며 “올해에는 보험료수입 2조9,000억원, 경상이익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또 “시장점유율도 0.7%포인트 끌어올린 14.3%를 목표로 삼았다”며 “그러나 외형만 키우기보다는 장기보험 등 순수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사장은 “고객중심 경영으로 업계에서 ‘CS-톱(top)’을 달성하는 것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키워드’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 고객ㆍ주주ㆍ임직원ㆍ파트너에게 최고의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화재는 이를 위해 전임직원이 보상 및 영업실무조로 변신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사내 ‘CS아카데미’를 통해 임직원들의 CS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계약체결ㆍ자동차보험ㆍ고객관리ㆍ고객불만처리 등 모든 업무절차를 고객중심으로 재설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입력시간 : 2004-05-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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