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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타이완 교역량 크게 늘어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정치적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간 교역량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타이완 대학생들의 중국 유학이 급증하고 있어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관계가 조만간 보다 협조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AWSJ)이 4일 보도했다. 중국이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對) 타이완과의 교역량이 급증, 지난 해 현재 중국의 타이완으로부터의 수입 물량은 300억달러를 훨씬 넘어섰고 수출 물량 역시 약 6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0년까지만 해도 양자간 교역량은 거의 없었으며, 2000년 이후 점차 느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완의 중국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90년대 중반 이후 공장 이전 등이 가속화하면서 지난 10년간 약 1,000억달러의 타이완 자금이 중국 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중국 유학도 급증하고 있어 이들 사이의 발전적 관계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현재 중국 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타이완 학생들은 각각 230명과 538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중국 내에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데다 상대적으로 취업도 용이하기 때문으로 신문은 해석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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