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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담배' 내달 신제품 5종 출시


우리담배㈜가 내년 1월 5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돼 담배사업을 준비해온 우리담배는 최근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제조와 판매에 관한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된 우리담배가 충남 당진에 연간 67억2,000만개비의 생산시설을 완공, 담배사업법에 명시된 허가조건을 만족시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우리담배가 내년 1월 선보이는 담배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레귤러 담배와 40~50대를 겨냥한 수퍼슬림형 담배를 타르별로 세분화한 5종이다. 레귤러 타입의 ‘위고(Wigo)’는 타르별로 1mg, 3mg, 5.5mg 3종이며 수퍼슬림형인 ‘스윙(Swing)’은 1mg, 4.5mg 2종이다. 이재명 회장은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기 보다는 기존 흡연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담배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우리담배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내년 말까지 미국, 중동, 호주, 필리핀 등에 총 2,6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이와 별도로 7,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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