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강한 면세 성장과 중국 사업 이익 개선속도 등을 반영하여 2015~201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3~17.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채널 측면에서는 면세와 해외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익개선을 시현하고 있고, 브랜드 측면에서는 설화수나 라네즈 대비 성장이 부진했던 기타 화장품 브랜드의 재도약도 이제 막 시작되었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0.4% 증가한 4조4,530억원, 영업이익은 28.8% 성장한 7,16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20.8%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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