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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노동자 인수기업에 세제.금융지원"

노사정위원회는 27일 근로자들이 인수한 기업에 세제및 금융지원을 해주도록 정부당국에 건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노사정위는 최근 경제개혁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자 인수기업'에 대한 운영자금지원과 세제혜택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청키로 했다. 경제개혁소위는 이를 위해 구체적인 대정부건의안을 마련한 뒤 상무위원회(위원장 丁世均의원)에 상정할 예정이다. 노사정위의 대정부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근로자들의 기업인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근로자들이 부도난 기업을 인수한 경우는 15건에달하고 있으며, 50여개 사업체에서도 근로자들의 기업인수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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