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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술과의 대화] 신무림제지, 예술후원 통한 ‘종이 마케팅’ 활발


신무림제지는 문화 예술을 촉매제로 삼아 고객과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감성경영을 통해 고객과 밀착하면서 고객들에게 고급 용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신무림제지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이 같은 감성경영에 돌입하는 등 국내 제지업계에서 감성경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선 지난 2000년 강제규필름의 단적비 연수 홍보용 인쇄물에 사용되는 종이와 포스터 등 시가 1억원 규모의 종이를 지원해 제품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또 지난 2003년에는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도 홍보용 인쇄물에 사용되는 종이 등을 전량 후원해 예술과 종이의 결합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더욱이 매년 전국 문화예술축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홍보용 인쇄물을 후원하는 것을 비롯, 전국 10대 문화예술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에 홍보용 인쇄물을 위한 종이 등도 지원했다. 결국 종이와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아래 영화제, 축제 등의 후원으로 고객과 접점을 늘려나가는 상황이다. 무림제지는 더욱이 카렌더와 청첩장 등 디자이너를 공략하기 위해 맞춤 종이 컨설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종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디자이너에게 제품 디자인에 가장 부합할 만한 종이를 매칭시켜나가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클린 폴라리스와 갤럭시지, 밀키지 등을 출시해 디자이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인쇄해낼 수 있는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노희동 신무림제지 마케팅 팀장은 “최적의 인쇄 결과물을 얻기 위해 디자이너의 디자인 의도를 100% 살릴 수 있는 종이가 사용돼야 한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서 시작된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이 매출로 이어지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무림제지는 지난 56년 설립된 이후 반세기 역사를 가진 특수지 전문기업으로 생활과 밀접한 5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신무림제지는 지난 78년 설립된 이후 8가지의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중견 제지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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