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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외수주 목표 달성 무난" 삼성엔지니어링 사흘째 상승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실적 증대의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4%(6,500원) 상승한 2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이 회사는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연속 오르며 이 기간 동안 상승폭을 9.95%까지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만5,000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쌍끌이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올해 해외 발주 물량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현재 91억 달러의 해외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등 연말까지 자체 목표치인 160억달러 어치의 물량 수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협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올해 실업률 해소를 위해 1,30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물량이 늘어났다”며 “이미 확보된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소의 계약이 연내에 진행될 경우 올 목표치인 160억 달러의 해외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중동의 하이드로카본(탄화수소) 개발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짐에 따라 내년 해외수주 물량에 대한 기대감도 큰 편”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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