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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CEO의 소통경영

CEO와 영업사원 격의없이 대화…소통으로 통합시너지 확대

지난해 9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해 탄생한 하이트진로가 시너지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통합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 통합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의 각 부문별 사장 3명(관리 이남수, 영업 김인규, 생산 손봉수)은 직접 ‘CEO와의 데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EO와의 데이트는 CEO와 임직원들 간 소통을 위한 자유로운 형식의 행사다.

영업총괄 김인규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서울지역 영업업무를 담당하는 사원ㆍ대리급 직원들을 만났다. 김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올해부터 시행된 통합영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생산총괄 손봉수 사장은 지난 1월 전주에서 전주공장, 전주지점 및 계열사 보배 임직원들을 만나 ‘술집’이라는 에세이집을 선물했다. 관리총괄 이남수 사장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동의 한 곱창집에서 직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더욱 많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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