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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턴어라운드 기대"…LG이노텍 급반등


LG이노텍이 스마트폰 관련 부품 매출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RD) 업황의 바닥 통과로 2ㆍ4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LG이노텍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3%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LG이노텍의 최근 강세는 만년 적자사업이던 LED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카메라모듈과 휴대폰기판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으로 예상보다 큰 폭인 444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올 2ㆍ4분기부터는 주요 고객사로 스마트폰 관련 부품출하 증가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실적악화 주요인으로 지목받았던 LED사업도 지난해 4ㆍ4분기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임 연구원은 “LED사업은 최악의 바닥을 지났고, 공장가동률도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 3ㆍ4분기에는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대폰용 기판인 HDI도 아이폰4ㆍ아이폰4S에 이어 아이폰5에도 지속적으로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카메라모듈 부분은 올 1ㆍ4분기 133억원, 2ㆍ4분기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사업이 캐쉬카우(Cash Cow) 역할을 잘 해내고 있고, LED사업은 LG전자의 LED TV 수량 증가로 하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2ㆍ4분기이후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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