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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2P 하락한 864P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밀려 860선대로 후퇴했다. 12.93포인트 떨어진 864.59포인트로 마감. 전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연초 수준까지 떨어진 게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치중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하락폭은 점차 커졌다. 종이목재, 보험, 전기가스, 음식료업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미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급락 영향으로 53만원대로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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