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1위 기업 KG모빌리언스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한국미니스톱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1,700여개 미니스톱 매장에서 오프라인 후불형 휴대폰결제 엠틱(M-Tic)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엠틱은 휴대폰에서 생성된 1회용 바코드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후불형 결제서비스다. 엠틱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미니스톱 전국 매장의 모든 상품을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된 요금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ㆍ청구된다.
지난 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훼미리마트, 교보문고, 에뛰드하우스, 핫트랙스, 서브웨이, 피자헛, 와플킹 등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KG모빌리언스는 올해 외식, 커피전문점, 극장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보현 모빌리언스 사장은 “엠틱은 소액결제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의점에서 거스름돈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결제수단”이라며 “미니스톱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지갑을 대체하는 결제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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