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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역시 외환은행

김해국제공항 입점은행 선정… 1위 위상 확고히

외국환 업무에서 독주하고 있는 외환은행이 김해국제공항의 입점 은행으로 확정되면서 환전 부문에서도 부동의 1위 수성에 나섰다. 론스타 체제 아래에서 흔들렸던 '환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셈이다.

외환은행은 16일 국민ㆍ신한ㆍ우리은행 등과의 입찰경쟁에서 김해국제공항 입점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해국제공항 은행 영업점 입찰은 기존 입점 은행인 신한은행의 계약이 이달 말로 끝나면서 은행들 간 치열한 경쟁이 진행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은 연간 1,732만명이 이용하고 있고 한국공항공사 부산영업본부를 비롯해 170여개의 기관 3,000여명 임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은행으로서는 전략지점 가운데 하나"라면서 "앞으로 동남권 신공항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김해국제공항 입점을 계기로 외국환·환전 부문 실적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김해국제공항에는 외환은행 이외 부산은행만이 입점하게 돼 외환은행으로서는 외국환ㆍ환전업무의 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원석 김해국제공항입점지원 팀장은 "김해공항점 입점으로 환전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제선청사에 주영업장, 환전소 및 인터넷 라운지 등을 설치해 다양한 통화 환전과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9월 기준으로 외국환업무의 점유율은 ▦수출 35.6% ▦수입 27% ▦외환 43.5% ▦환전 25.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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