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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신규가입국 수출 올 163% 폭발적 증가

유럽연합(EU)의 신규 회원국이 된 10개 유럽국가에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지역 및 품목이 너무 편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일 ‘EU 확대에 따른 무역환경 변화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지난 1~3월 10개 EU 신규 가입국에 대한 수출은 11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38%)의 4배, 중국에 대한 수출증가율(50.7%)보다는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하지만 신규 가입국에 대한 전체 수출 중 헝가리ㆍ폴란드ㆍ체코 등 3국의 비중이 57.4%에 달했다. 특히 선박 및 해상구조물을 제외하면 전체 수출의 75.6%가 이들 나라에 집중됐다. 품목별로도 선박 및 해상구조물의 비중이 46%, 전기ㆍ전자 32%, 기계류 12% 등이었다. 투자도 폴란드(76%)와 헝가리(19%)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평섭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확대된 EU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수출지역 및 상품의 다변화와 함께 EU 가입을 추진 중인 터키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에 대한 시장 선점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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