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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실적 개선 날개 달고 열흘째 훨훨


테크윙이 실적 개선이란 엔진을 달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윙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83% 오른 6,900원으로 마감하며 열흘 연속 올랐다. 지난 7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17%나 급등했다.

2ㆍ4분기부터 주 매출처의 투자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 증가에 힘입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권명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의 주요 매출처가 샌디스크, 마이크론, 엘피다 등 애플과 관련된 회사들인데 D램보다 낸드플래시, 모바일 D램 비중이 높아 모바일 제품과의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 시기와 테크윙이 매출이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이폰5가 3ㆍ4분기 말 또는 4ㆍ4분기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샌디스크 등 테크윙의 주 매출처들은 2ㆍ4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지난 1ㆍ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수주들이 일부 이월됐고, 매출처의 투자가 2ㆍ4분기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테크윙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 11.6% 늘어난 270억원, 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테크윙은 최근 일본 샌디스크의 중국 생산시설에 47억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 마이크론과 61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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