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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대전·광주에 전시장 연다

6월까지 순차 개장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를 대전과 광주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6월까지 대전과 광주에 순차적으로 전시장을 내기로 했다.

현재 포르쉐는 서울과 경기 분당·일산, 인천, 대구, 부산에 8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대전과 광주에 전시장을 열면 전국망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포르쉐는 스포츠카인 '911'로 이름난 브랜드다. 올 들어 '911 카레라 GTS(사진)'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카이엔 디젤'을 선보였다. '카레라 GTS'는 고성능 스포츠카답게 시속 100km까지 가는데 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300km 이상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카이엔 디젤'은 262마력에 SUV임에도 7.2초면 시속 100km를 낼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21km이고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km다.



올해 중으로 '카이엔 GTS'와 '911 타르가 4 GTS',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911 카레라'와 '카이엔', SUV인 '마칸' 등이 인기 모델이며 지난해에만 2,568대를 국내에서 팔아 전년 대비 25.8%나 성장했다. 지난 1월에도 315대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르쉐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대전과 광주에 전시장을 추가로 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 늘려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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