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ㆍ프랑스ㆍ오스트리아ㆍ스위스ㆍ네덜란드ㆍ벨기에ㆍ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OLED TV 런칭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독일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 스토어에서 커브드 OLED TV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출범 50주년 기념일인 지난 24일에는 삼성 커브드 OLED TV 유럽 1호 고객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 FC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에서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알베르티나 미술관에는 삼성 스마트 TV를 활용한 세계 최초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갤러리 투어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런칭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원 하이드 파크’ 펜트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인데 아파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블루하우스 멤버들을 초청해 실제 판매까지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런칭 행사를 실시해 삼성 커브드 OLED TV의 완벽한 화질과 최첨단 성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OLED TV의 현지 판매가격은 7,999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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