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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코픽스 금리 첫 공시 2.95%

매주 세번째 영업일 공시

새로운 대출지표금리인 단기코픽스가 2.95%로 첫 공시됐다.

은행연합회는 20일 당초 예고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단기 코픽스를 공시했다. 첫 공시된 금리는 이날 오전11시30분 기준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2.89%보다는 약간 높았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ㆍ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CD금리 등 수신금리를 토대로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단기코픽스는 이 중 만기 3개월물인 단기 상품을 대상으로 공시일이 속한 주의 직전 1주일간 자료를 참고해 산정한 자금조달 비용지수를 말한다. 은행의 단기 자금조달비용을 비교적 정확히 반영해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기업 운전자금대출 등의 단기지표금리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기 코픽스는 연동 대출의 경우 개별 은행별로 전산개발 등을 거쳐 자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단기코픽스는 매주 세번째 은행 영업일 오후3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 공시된다. 다음주는 25일이 성탄절이라 27일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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