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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웅진씽크빅

회원급증·구조조정 약발…주가 턴어라운드 가능성<BR>영·유아 학습지 회원가입 가파른 증가세<BR>‘계열사 합병’ 지분법 평가익도 늘어 매력<BR>올 매출 5,375억·영업익 314억 달할듯




[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웅진씽크빅 회원급증·구조조정 약발…주가 턴어라운드 가능성영·유아 학습지 회원가입 가파른 증가세‘계열사 합병’ 지분법 평가익도 늘어 매력올 매출 5,375억·영업익 314억 달할듯 • 애널리스트가 본 웅진씽크빅 학습지도 서비스 업체인 웅진씽크빅(옛 웅진닷컴ㆍ사장 김준희ㆍ사진)은 올해 내수 경기 회복으로 실적과 주가가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교육 시장의 성장성이 높고 ▦정부 정책도 관련 업종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데다 ▦유아 및 온라인 교육 시장 등이 아직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웅진씽크빅의 경우 가입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지난해말 실시한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다 계열사 합병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와 배당 매력 부각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출산율이 가장 낮다. 하지만 가계 소득에서 교육비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면 매출 성장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이 회사는 영아ㆍ유아 학습지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2~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회원 가입 증가율은 1위인 대교를 앞지른 상황이다. 웅진씽크빅이 자체 전망한 올해 실적도 긍정적인 편이다. 이 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5,375억원으로 지난해(4,823억원)보다 11.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14억원, 3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5.4%, 8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 호조 전망은 적자를 지속했던 생활잡지 및 방문판매 부문을 지난해 4ㆍ4분기에 구조조정한 데다 지난 2월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코웨이개발의 합병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이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유아용 교구재 임대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것도 호재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웅진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형태가 렌털 시스템임을 감안할 때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교육 정책?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교육청의 초등학교 학력 시험 부활 방침, 대학 입시 때 내신 비중 확대 등에 따라 교육 정책이 이슈로 등장할 때마다 사교육 관련 주가가 들썩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씽크빅의 주력 사업은 96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씽크빅’ 학습지 부문과 국내 최고의 영업력을 자랑한 전집제품 판매 부문. 학습지 사업의 경우 초등학생은 물론 영ㆍ유아 시장까지 공략, 올해 회원 115만명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전집제품 판매 사업도 ‘바투바투 인물이야기’, ‘한국의 역사’(가칭) 등 신제품 5종을 출시해 매출 1,65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24년간 출판ㆍ교육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생산 인력, 방대한 판매 조직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오프라인의 경쟁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교육문화 전문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입력시간 : 2005-05-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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