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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FL선수 PGA프로암 출전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보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 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대회에 나선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은 브래디가 오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페블비치프로암에 참가한다고 4일 보도했다. 브래디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전설적인 쿼터백 댄 마리노, 프로골퍼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 예스퍼 파네빅(스웨덴)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 대회에 브래디가 2년 연속 참가하게 된 것은 빌 페로치 페블비치 사장이 지난 2일 휴스턴에서 열린 슈퍼보울을 직접 관전할 정도로 뉴잉글랜드패트리어츠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 이 대회 단골 손님이었던 인기 코미디언 빌 머레이는 최근 영화 촬영이 늦어지는 바람에 올해는 출전을 포기했다. <대전=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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