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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검(劍)과 도(刀)

검(劍)과 도(刀)는 모두 칼을 뜻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검은 두 개의 날을 가진 칼로써 주로 찌르는 용도로 사용되는 단병기인데 반해 도는 장병기로 주로 베는데 사용된다. 도의 대표적인 예가 관우의 청룡언월도로 길이는 2미터, 무게는 50킬로그램이나 되어 그 파괴력이 엄청났다고 한다. 짧지만 정확하고 신속한 공격 수단이 검이라면 도는 공격 범위가 크고 파괴력이 강한 공격 수단이라 할 수 있다. 600선 아래에 머물던 주가가 반격의 칼날을 높이 들자 시장참여자의 분석이 나뉘고 있다. 단기 반등을 점치는 시각과 긴 반등의 전조로 보는 시각으로 나뉘고 있는데 국내 기관의 예사롭지 않은 시장 참여 분위기에서 매우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진다고 볼 때 이번 반등은 검보다는 도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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