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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2010년 한국 종합복지지수 OECD 34개국 중 20위

복지수요는 높지만 복지충족 정도와 복지환경은 취약

[서울경제TV 보도팀] 한국의 종합적인 복지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에서 20위에 그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민의 복지수요는 높은데 복지충족 정도는 낮고 복지환경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종합지수의 국제비교 분석’보고서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한 한국의 전반적 복지수준을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복지수준은 26위였던 2008년 보다 순위가 다소 올랐습니다. 상위권에 포진한 국가는 스위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수요 충족도와 행복체감도를 높이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당국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출산율을 올리고 자살률을 낮추며, 음주량과 흡연량을 줄이려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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