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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상추값 오르고 애호박값 내리고'

상추값이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크게 올랐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상추(4Kg)는 1만2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33%(3천원)나 올랐다. 백오이(15Kg)도 소비가 원활해 지난주보다 3천원 오른 3만5천500원에 거래되고있다. 그러나 이번 주말 경기지역의 상추가 본격 출하되면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애호박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찌개용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내렸다. 애호박 28개에 지난주보다 1천500원 내린 1만2천500원이다. 배추(포기)는 지난주보다 50원 내린 800원, 무(개)는 50원 내린 9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파(단)는 지난주보다 100원 내린 750원, 양파(1.5Kg)는 200원 내린 1천700원이다. 감자(20Kg)는 3만8천원으로 지난주보다 3천500원 내렸다. 과일 가격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하우스 수박(6Kg)과 참외(1.5Kg, 3-4개)는 지난주보다 700원씩 내린 1만1천300원, 5천2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포도(켐벨, 200g)는 3천500원으로 지난주보다 300원 내렸고, 토마토(10kg)는 지난주 2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29% 떨어졌다. 닭고기(851g)는 5천250원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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