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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통가에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화장품 판매를 위한 판촉행사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6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화장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연중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달은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백화점 업계는 이 같은 매출 상황속에 3월을 맞아 화장품 판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는 더블 사은행사, 무료샘플 증정, 마일리지 혜택 확대 등으로 브랜드마다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11일~16일까지 ‘아모레 퍼시픽 Double Special Chance’ 행사로 화장품 대표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에서 금액별 구매고객에게 롯데백화점과 해당 브랜드에서 각각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4만원씩 증정한다.
또 11일~23일까지 에스티로더는 17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샘플 7종 + 파우치백, 랑콤에서는 22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5종 + 화이트미러, 비오템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여행용 6종세트를 제공한다.
오는 9일까지 시세이도, 아베다, 랑콤, 오휘, 후 등에서는 더블 마일리지, 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 등 브랜드별 다양한 코스메틱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잡화 MD2팀 송인규 상품선임기획자(CMD)는 “화장품은 백화점 전체 매출을 좌우할 만큼 매출규모와 고객 집객력도 큰 상품”이라며, “봄 시즌을 맞아 상품권 사은행사를 비롯, 무료샘플 증정,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유치와 확대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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