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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玄회장 '상선'사옥 첫 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적선동 현대상선 사옥으로 첫 출근했다 . 현 회장은 이 날 현대상선 12층에 마련된 회장실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계열사 재무ㆍ회계 담당임원들과 회의를 가졌다. 현 회장은 현대상선을 그룹의 본부로 삼아 그 동안 경영권 분쟁으로 흐트러진 내부 분위기를 추스리고 계열사의 현황을 파악하는데 전념할 것으로전해졌다. 또 그룹의 발전전략을 마련, 상반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그룹 경영전략팀이 바로 회장실 옆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마 련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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