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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형 조광기 양산체제 돌입
입력2001-08-14 00:00:00
수정
2001.08.14 00:00:00
환경에너지 벤처기업인 에이디지(대표 이원호ㆍwww.s-dimmer.com)가 부천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조광기(제품명 Super Dimmer)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에이디지의 조광기는 형광등밝기조절을 위한 안정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기존 제품에 비해 8분의 1정도 저렴하고, 70%이상 전력절감효과가 있다.
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조광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소로부터 Q마크를 획득했고, 지난달에는 LG벤처투자로부터 10억원을 투자유치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백승호 이사는 "국내 건설사들로부터 하반기 4만개 물량 80억원 어치를 선주문 받아놓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PLC를 이용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도 조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1)233-9892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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