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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영덕대게 전문점 '왕돌잠'

약수·참숯에 찐 대게 맛 일품종로구 내자동 서울시경 후문 건너편, 영덕대게 전문점인 '왕돌잠'(사장 남효수)의 광화문 본점(02-738- 3331)이 있다. 들어서면 단정하게 정돈돼 있는 목조 인테리어가 차분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왕돌잠에서 제공하는 영덕대게는 대게의 고향인 영덕 강구항에서 가져온다. 법으로 정한 금어기(6~10월)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만 잡을수 있는 대게는 겨울과 봄철 미식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발육기 어린이에게 필요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건강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대게 요리는 찌는 방법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영덕에서는 전통적으로 가마솥에 참나무숯으로 대게를 쪄왔다. 왕돌잠에서는 여기에다 남사장이 직접 개발한 약수물과 참숯을 활용한 찜방식으로 대게 특유의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다. 남사장이 개발한 대게 요리는 수십가지. 현재 왕돌잠에서는 그 중 13가지 대게 요리를 맛볼수 있다. 최상품인 임금님 진상품(15만원)을 비롯해 활대게찜(7만원), 모듬대게찜(5만원), 활게사시미코스(8만원) 등이 이 집이 자랑하는 회석(會席ㆍ코스)요리이다. 직장인을 위한 점심 특선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영덕대게 정식(3만원), 왕돌잠정식(2만원), 대게정식(1만원), 대게된장샤브(2만원), 게살모듬초밥정식(2만5,000원) 등이 주요 상차림이다. 6~10월 영덕대게를 잡을수 없는 금어기에는 11~5월 잡아 진공 보관한 대게나 일본에서 잡아온 대게를 상에 올린다. 특히 강조할 점. 도시인들은 흔히 김이 모락모락한 대게를 좋아하는데, 차갑게 식혀서 먹어야 제대로 숙성된 대게의 참맛을 즐길수 있다. 또 하나. 대게 등껍질에 정종을 끓여 만든 해주(蟹酒ㆍ3만원)는 은은한 향에 맛도 일품이다. 대게 전문점 왕돌잠은 분당점(031-705-3331)과 여의도점(02-784-3332)도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게 구입ㆍ배달 및 기타 문의는 무료전화(080-510-1001) 또는 홈페이지(www.biocrab.co.kr)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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