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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수능이 끝난 이후로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하는 쁘띠성형부터 눈성형, 코성형, 안면윤곽 성형에 이르기까지 병원을 방문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이러한 현상은 TV 속 연예인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하고 학교와 가정에 한정되어 있는 대인관계에서 TV 속 연예인들을 보고 환상과 부러움, 최근에는 장래희망을 조사하면 상위에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답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동경하는 인물,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예인들은 대부분이 작은 얼굴에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름과 잡티 하나 없는 백옥 같은 피부를 갖고 있다. 그리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어 TV브라운관이나 매거진 밖에서 연예인들이나 모델등 실제 얼굴을 보면 정말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고 감탄을 하게 된다.
그래서 수험생들은 성형을 통해 그녀들만큼 예뻐질 수 있기를 고대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수능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성형수술이 꼽히기도 한다. 이른바 ‘수능성형’이다.
실제 어필성형외과 관계자는 대학입학이 있는 3월까지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수술 후 사후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후 성형을 결심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 중 수능이후에 가장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성형수술은, 눈성형과 코성형 및 지방이식이나 리프팅 쁘띠 필러시술 등을 통한 뼈를 깎지 않는 윤곽교정술 등 이다. 이에 따라 많은 성형외과들에서는 수능이벤트로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는 눈성형수술 이벤트와 쁘띠성형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쁘띠성형은 전신마취없와 절개나 뼈 절제술이 필요없이, 주사를 이용한 간단한 시술이라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공포감이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선호 하고 있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필러나 보톡스 같은 주사요법을 쁘띠성형이라 일컫는다.
어필성형외과 조동필 대표원장은 “수술이 아닌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긴 하지만, 시술에도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하게 고려한 뒤에 가장 알맞은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쁘띠성형이 학생들에게 시술되고 있지만, 최근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방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고, 개개인마다 얼굴 뼈 윤곽이나 피부 등 고려하여 수술이 필요한지 시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상세한 상담이 필수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빠른 시간 안에 예뻐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시술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자신의 피부 상태 및 얼굴형 등에 대해 충분한 진료를 받은 후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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