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6일 최현만(51ㆍ사진)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올 하반기 미래에셋생명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그룹 내 증권사와 보험사를 총괄하고 있는 최 수석부회장의 경영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을 거쳤다. 그의 대표이사 복귀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을 떠난 지 1년여 만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최 수석부회장을 위해 자리를 새로 마련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에는 영업과 관리 부문에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그룹의 중요 사안인 미래에셋생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IPO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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