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당뇨환자, 합병증이 더 괴롭다

사진 = Podiatrytoday

당뇨 환자 절반 이상이 당뇨합병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2년 당뇨병 진료환자가 221만 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했으며, 당뇨 총진료비는 1조 4억 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하였다.

당뇨 환자의 합병증은 신경병증, 백내장, 망막변증, 말초순환장애, 궤양, 신장병 등이 있으며, 전체 당뇨 환자 중 50% 이상이 주요 당뇨합병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특히,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료환자가 합병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당뇨병을 방치하면 합병증이 환자를 괴롭히거나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급성 합병증으로 인한 고혈당성 혼수는 병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고, 만성 합병증은 실명, 혈액 투석, 발저림, 하지 절단, 감염,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저하하고 수명을 단축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과 심장혈관 질환이 비당뇨인에 비하여 3배 이상 높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뇨병의 모든 합병증은 혈당 조절을 잘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므로 혈당 조절을 잘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아직 완치시키는 약도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공복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인 100~125 mg/dL가 나오거나 경구당 부하검사 결과가 140~199 mg/dL가 나오는 경우)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