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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 너만 믿는다"

유럽등 수출 호조세… 그룹내 '亞 허브' 도약 기대

르노삼성이 ‘QM5(수출명 클레오스)’ 해외시장 개척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1일 르노삼성은 “프랑스로 선적된 QM5 수출이 지난 3월 3,308대, 4월 4,659대에 이어 5월에는 지난달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부터는 유럽 전지역 및 호주ㆍ중동ㆍ남미 등으로 수출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QM5의 수출 실적은 르노삼성의 외형성장뿐 아니라 그룹 내 입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내수 판매가 한풀 꺾인 만큼 QM5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야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수 있다. 게다가 르노그룹 최초의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 생산 기지인 만큼 수출 실적에 따라 그룹 내 위상도 달라진다. 르노삼성의 한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그룹 내에서 아시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QM5의 수출에 달려 있기 때문에 여기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1월 초 SM5의 리콜 사태로 그동안 매월 5,000~6,000대씩 팔려나가던 SM5 판매실적이 2월과 3월 절반가량 줄었다. SM5가 차종이 다양하지 않은 르노삼성의 ‘캐시카우’였기 때문에 판매량 감소가 주는 타격은 더욱 컸다. 게다가 디젤 가격 고공행진으로 르노와 르노삼성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시킨 QM5의 내수 실적(4월 822대)마저 기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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