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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월 무이자까지… 수입차 할부 대전

주유상품권·취등록세 지원 등 파격혜택 앞세워 소비자 공략

수입차들의 할부전쟁이 거세지고 있다. 수입차 구매고객이 늘면서 '무이자 할부' 등 공격적인 판매책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복안이다.

1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닛산 계열 고급자동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판매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 카드를 꺼냈다. 회사 최초로 인피니티의 인기모델 'Q50'과 최고급 세단 '뉴 Q70'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한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주력모델인 'Q50'이 출시 1년 만에 이제 서야 신차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판매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무이자 할부를 시작했다"며 "인피니티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Q50 2.2d' 모델을 사면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출시된 '뉴 Q70 3.7' 스타일과 프리미엄 모델은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선수금 30%)나 3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Q70 3.7 AWD'와 '뉴 Q70 3.0d' 구매 시에는 최대 3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원한다.

폭스바겐은 '제타 2.0 TDI BMT' 등에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BMW그룹 역시 선수금 30%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미니(MINI) 컨트리맨'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프도 '3.6 오버랜드' 차량에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현금으로 구입 시 취득·등록세를 지원한다. 도요타 역시 이달 들어 '프리우스'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시작했다.



푸조는 2%대 저금리 혜택을 실시해 독일차에 집중된 고객들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입장이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푸조 2008'과 컴팩트 프리미엄 해치백 '푸조 208' 모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2.65%의 '안심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일반 자동차 할부 금리 대비 150만원 수준의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롯데캐피탈을 통해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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