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신용카드 부실 없을것" 위기주범 리볼빙 이용률 낮아 가능성 희박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과 같은 심각한 신용카드 부실이 국내에서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미국 신용카드 위기설과 국내 카드산업 현황비교'라는 자료를 통해 미국은 최소 카드대금 결제방식인 리볼빙(회전결제) 서비스 연체가 급증하면서 금융위기를 키우고 있지만 국내 카드사의 경우 회원들의 리볼빙 이용이 적고 상대적으로 일시불 결제가 많아 미국과 같은 리볼빙 카드 대란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006년 6월 말 기준으로 리볼빙 결제금액 비중이 83%에 이르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현재 실질 리볼빙 결제금액 비중은 7.1%에 불과했다. 또 카드사의 수익 가운데 리볼빙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은 2006년 6월 말 현재 66.9%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4.1%에 그쳤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전개상황이 다르다는 점도 위기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에서는 주택가격 하락, 실업률 증가가 가계부채 상환능력 하락을 초래해 신용카드 연체 확산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사전에 주택담보대출 부실화 예방 장치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강화해 가계발 금융부실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카드사들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안정적인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전업계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2007년 말 3.79%, 2008년 말 3.43%, 올 3월 말 3.59%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카드 겸영 은행권의 카드 연체율은 같은 기간 중 4.68%→5.72%→6.61%로 급격히 증가했다. 협회는 다만 아직 실물경기가 침체 상태이고 고용지표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카드사들의 재무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라는 점은 인정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지난해 2월 여신금융전문업 감독규정이 개정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잠재적 부실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여지가 높아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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