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VOD '인기 좋네'

삼성 스마트TV의 무료 3D VOD 서비스가 100여일만에 100만회 콘텐츠 뷰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D VOD 서비스가 100여일만에 100만회 콘텐츠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이 하루 평균 1만회 이상의 3D VOD 콘텐츠를 즐긴 셈이다. 3D VOD서비스는 지난 4월초 하루 평균 5,000회를 기록한 콘텐츠 뷰가 지난 5월말에는 2만회를 웃돌며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과 미국, 캐나다, 구주 14개국 등 총 17개국에 제공되고 있는 3D VOD 서비스를 이달 중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콘텐츠도 강화한다. 퀸시존스, 라이오넬 리치, 제니퍼 허드슨 등 80 여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아이티 지진의 생존자를 돕기 위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We are the World 25 for Haiti'를 7월 중에 3D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식 삼성전자 상무는 "다양한 3D 콘텐츠에 목말라 하고 있는 스마트TV 고객을 위해 양적, 질적으로 차별화된 3D 콘텐츠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고객들이 앞으로 충분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D VOD 서비스는 지난해 제품을 포함해 3D 기능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