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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건호 옹진 군수

“지역경제 지속발전 기반마련 최선”


*신성장 지대를 찾아서(21)=인천시 옹진군 (블루투어리즘(Blue Tourism) “천혜의 갯벌과 빼어난 관광지를 보유한 옹진군을 체계적인 정비와 수송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서해안에 23개의 유인도와 77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옹진군이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여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겨냥한 ‘블루 투어리즘(Blue Tourism)’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93억2,000만원을 들여 명품자원발굴 사업, 프로그램 개발사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장소마케팅 정비사업 등 모두 4개 사업을 전개하기로 확정했다. 군은 우선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연구, 판매 기능을 강화해 ‘명품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오랜 경험으로 얻은 지역주민 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명품화 사업에는 꽃게를 필두로 생태관광자원 데이터 구축 및 보존, 축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 “블루 투어리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자립성을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도서간 유기적ㆍ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조건호(사진) 옹진군수는 “블루 투어리즘 사업은 옹진군의 지역브랜드와 이미지 강화, 지역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 사업은 관광객 방문의 동기제공은 물론, 홍보효과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옹진군은 주로 도서로 구성된 지역으로 신활력 추진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다른 시ㆍ군과는 여건이 확실히 다르다”며 “앞으로 시설위주의 계획보다는 주민의 역량강화사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신 활력사업의 투자와 재원조달 계획이 당초 군비 및 민자 부담금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군의 재정 형편이 어려워 전액 국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활력사업의 재원별 사업비 확정도 군 자체에서 검토해 확정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해 줄 것도 아울러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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