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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적자반전"
입력2001-09-20 00:00:00
수정
2001.09.20 00:00:00
3분기 1,478억 예상… 주가 연중최저 하락국내경기와 수출을 이끌어 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 경고가 나와 국내경기 회복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주가도 크게 떨어지는 등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영업적자자 예상되던 반도체부문뿐 아니라 정보통신 등 전 부문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경고돼 IT업종 전반에 걸친 경기악화가 우려된다.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만원 떨어진 1만 5,40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날 삼성전자의 3.4분기 당기순익이 1,47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경우는 영업적자가 2,870억원, D램부문은 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4분기에도 전체 영업적자가 4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은 내년 3.4분기에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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